구글은 6년 전만 해도 가장 흔하게 쓰였던 브라우저 '익스플로러'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듯 합니다.
서양 국가에서 IE6에 대한 이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한국은 IE6에 대한 사용율이 60%를 차지).
두가지 가능한 결과가 점쳐집니다.
우선 이것은 어마어마한 수의 기계들에 대해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브라우저 및 OS)를 야기할 것입니다. 게다가, 개발자들로 하여금 현존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고, 최신 브라우저들에서 작용 가능하도록 하는 엄청난 노력을 요구할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경향이 확실시된다면, 이용성, 브라우저 간의 호환성, 첨단 기술의 보편화에 있어서는 대단한 진보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Javascript나 CSS hack보다 접근성 및 그래픽적인 부분에 좀더 집중하게 되면서 웹사이트 디자인에 있어서의 어려움이 점차 완화될 것입니다.
반면 정부와 기관이 더욱 새롭고 표준을 따르는 브라우저의 사용에 대한 필요성을 각성하고 프로모션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그 간접적인 영향은 극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웹사이트들이 IE6에선 작동하지 않을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안되는 점은 컴퓨터 시스템 해킹과 바이러스 공격에 취약하게 만들 것이므로, 이는 아시아 인터넷 세계에서의 배척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20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