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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포스팅] 메타버스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한국 시장

 

메타버스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한국 

 

최근에 메타(구 페이스북)가 최초로 한국에 메타버스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지난 10월 29일 메타의 기획 아래 서울 성수동에 메타버스 오프라인 체험 공간 ‘밋 메타(Meet Meta) 팝업’이 열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메타버스 관련 다양한 행사와 세미나 등이 열리는 것으로 보아 한국의 메타버스 시장 관련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국의 메타버스 인프라는 실제로 다른 나라보다 기술 그리고 콘텐츠 측면에서 모두 진일보되어 있어 메타버스의 중심지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앞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한국의 메타버스 시장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한국 메타버스 시장의 전망 

 

한국의 메타버스 시장은 전 세계 기준 어느 정도일까요? Tech Scaleup South Korea 리포트 2022에 따르면 2022년 6월 기준으로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술을 사용하는 스케일업 기업이 109여 개 (전 세계 기준 9% 차지)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계 1위에 해당하는 랭킹이며 실리콘 밸리(3%)나 영국(3%)보다 3~4배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유니티(Unity) CEO 존 리키텔로 의하면 메타버스, 게임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이 다른 국가나 지역보다 2~3년이 앞선 시장이라는 평가도 받으며 한국의 기술력도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기준 한국이 가장 높은 스마트 디바이스 보급률(98%)을 보유한 점을 보았을 때도 메타버스는 앞으로 한국인 사용자에게 있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넘어 의료, 패션,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더욱 뻗어나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도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점차 확장하고 늘리고 있는데요, 이 두 기업은 구체적으로 메타버스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제페토의 론칭부터 글로벌 투자까지 

 

우선 네이버부터 살펴보면, 네이버는 2019년에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런칭 했습니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의 계열사 ‘네이버 제트’는 올해 2022년에만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140억 원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소프트뱅크, 미래에셋컨설팅, JYP 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2021년 기준 2,2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여 타 기업 및 글로벌 기업의 제페토 비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제페토 론칭 이후,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가 마케팅 및 홍보 차원에서 제페토를 실질적으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 9월에 랄프로렌이 제페토와 콜라보를 하면서 디지털 플랫폼 패션 컬렉션을 공개하고 현대자동차 또한 같은 연도에 제페토를 통해 ‘모터스튜디오’를 소개하며 실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그대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네이버 제트에 따르면, 제페토의 이용자 수는 2019년에는 1억 명, 2021년에는 2억 명, 2022년에는 3억 명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특히 2020년 3월에 오픈한 ‘제페토스튜디오’는 제페토 내에서 이용자가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서 이용자 수가 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제페토의 활용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과 기능 고도화 등을 통해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카카오: 오픈링크 기능을 통한 서비스 확장 예정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 앱의 기능이 카카오 서비스 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카카오도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준비를 천천히 하고 있다는 것을 카카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6월에 카카오 남궁훈 대표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의 메타버스 방향과 콘셉트에 관해서 이야기를 공유하였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그는 ‘카카오 유니버스(Kakao Universe)’라는 신개념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 유니버스’란 이용자들의 관심사 기반으로 연결한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로 이를 열기 위한 첫 단추로 카카오 내의 ‘오픈링크’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오픈링크 서비스를 통해 공통사 기반 비지인 간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에 의하면 오픈링크는 국내 이용자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까지 끌어안을 가능성이 있고 또 ‘관심/재미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메타버스와 유사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아바타’라는 형체만 없을 뿐, 가상 세계에서 국경 없이 소통하고 경제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카카오 메타버스’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기능이라고 강조했다고 하네요.  

 

마무리

 

이렇게 오늘은 한국의 메타버스 시장 및 네이버와 카카오의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네이버의 제페토는 해가 지날수록 투자자 수와 이용자 수 모두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 그 가능성과 미래에 기대가 되었고 카카오 유니버스라는 개념은 다소 생소하지만 메타버스의 개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산업 분야 관계없이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나갈 한국의 메타버스 서비스가 더욱 기대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 내 주목할 만한 다양한 메타버스 케이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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