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안미령
리프트는 200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되어 한국에서는 올해로 세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는 국제 컨퍼런스로 오는 9월 17, 18일 양일간 제주에서 열린다. IT, 건축, 예술, 문화 등 우리의 삶에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것들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유쾌하게 소통하며 이를 통하여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에 초점이 맞추어진 새로운 형태의 컨퍼런스이다.
단순히 듣기만 하는 컨퍼런스가 아니라 창의적이며 네트워킹을 강조하는 프로그램(speaker의 발표, 오픈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타 컨퍼런스와 차별된다. 특히 오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워크숍, 스몰 토크를 통해 자유롭게 대화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BBC가 Technophile(선진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매우 즐기는 사람) 들이 참가하기를 가장 고대하는 행사라고 극찬한 바 있는 리프트 컨퍼런스는 각계각층의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참여했는데, 다음 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한 이재웅,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블로그의 편집자(boingboing.net)인 Cory Doctorow , 기후변화보고서( 2007년 노벨평화상 수상작) 편집장 Andy Reisinger 등이 그들이다.
OwlRE의 리서치에 따르면, 리프트 참가자의 20%가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동안 새로운 비즈니스를 계약이 성사되었으며, 참가자의 45%가 비즈니스 릴레이션쉽 형성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소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컨퍼런스인 만틈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ift Asia 09의 주제는 "Serious Fun!"으로 학문적인 목적으로 시작되어 거대한 비즈니스 플랫폼이 된 인터넷은 최근 즐기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웹에서 재미를 찾고 휴대폰으로 가상 공간에 접속하며, 로봇이나 네트워크 객체와 교류한다. 이러한 서비스와 플랫폼이 단순한 레저 수단을 뛰어 넘어 새로운 사회적 관행 및 혁신을 낳을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Lift Asia에서는 전반적인 혁신, 사회 변화, 경영, 비즈니스, 디자인 및 교육과 같은 분야에
적용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우리 삶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오가는 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유쾌한 소통의 장을 직접 만나 본다면 결코 후회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리프트 코리아에서는 리프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시의 혜택 및 컨퍼런 스 참가 정보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리 리프트 컨퍼런스를 맛 보고 싶은 분들은 티스토리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이전 컨퍼런스 동영상 및 참가자들의 리뷰등 다양한 반응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리프트 설립자인 Laurent Haug 과 다음 설립자인 이재웅의 지난 Lift Asia 08 에 대한 Overview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