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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앙스 공동 경영자 올리비에 무루, 레제코(Les Echos)에서 한국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관해 논평




글로벌 에이전시 아지앙스 코리아의 공동 경영자인 올리비에 무르는 프랑스 유력 경제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4 8일자 기사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한국의 창조 경제와 스타트업 붐에 관한 그의 의견과 함께 그가 아지앙스를 설립한 해인 2004년과 지금의 변화된 환경에 관해 다음과 같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2004년만 해도 한국에는 영세업자들을 위한 혜택이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대기업들이 벤처기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회사와 통합도 가능한 신생기업이 있는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2012,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고2013년부터 경제혁신 3년 계획을 착수한 것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은 창조경제의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언했습니다. 한국이 스타트업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 것입니다. 2015, 한국 정부는 스타트업에 친화적인 환경 육성을 위해 3조원에 달하는 지원비를 편성했습니다. 2013년부터 3년간 정부와 민간의 재정 지원으로 대기업과 지방정부가 합작한 스타트업 관련 17개 기관이 세워졌고, 24개의 민간 및 공공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은 3만여 개의 신생 기업이 세워지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이는 8년 전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한국사회의 강점 중 하나인 장기 계획은 창업자들이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오랫동안 유지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인터넷 보급률을 자랑하는 한국에서 스타트업의 부흥은 취업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대학교 졸업생들이 보다 빨리 실무를 경험하길 원하면서 대기업보다는 중소 기업에서 일하는 것을 고려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해외경험이 있는 졸업생을 중심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모든 한국인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며 직장이 사회적 지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한국사회의 특징 때문에 한국 졸업생들은 아직까지 삼성, 현대, LG 같은 대기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http://www.lesechos.fr/journal20160408/lec2_startup/021804999164-en-coree-du-sud-les-jeunes-pousses-accelerent-sans-trembler-face-aux-chaebols-1212418.php